11월27일 (로이터) - 국제노동기구(ILO)는 2017년 임금 상승률이 전년 2.4%에 못미치는 1.8%를 기록하며 2008년 금융위기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고 26일 발표했다.
ILO는 이날 2년마다 발간하는 '세계 임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가이 라이더 ILO 사무총장은 보고서에서 "지금 널리 인식되고 있는 것은 미진한 임금 상승이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에 장애가 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ILO는 지난 20년동안 이머징시장의 평균 실질임금은 3배 가까이 늘었으나 선진 20개국(G20)에서는 9% 성장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편집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