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블랙프라이데이 6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지금 구독하기

EU, 유엔 결의안에 이어진 추가 대북제재 검토 중 – 외교 소식통

입력: 2016- 03- 04- 오전 07:09
EU, 유엔 결의안에 이어진 추가 대북제재 검토 중 – 외교 소식통

브뤼셀, 3월4일 (로이터) - 유럽연합(EU)은 유엔 안보리가 승인한 새로운 대북 제재안에 추가해 자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외교 소식통이 말했다. 이는 EU가 주요 무역 파트너인 한국 및 일본과의 연대를 과시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북한의 핵실험과 로켓 발사 후 기존 제재를 확대하는 새로운 결의안이 2일 유엔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녀는 EU의 대북 제재를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가 열람한 EU의 최신 회의록에는 "EU는 새로운 유엔 결의안을 보완하고 강화하기 위해 추가적이고 자체적인 (대북) 규제책을 시행할 여지가 있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폴란드 등은 EU가 금융이나 보험 같은 분야에서 어떤 제재를 추가할 수 있을지, 또 어떻게 하면 보다 많은 북한인들의 자산을 동결할 수 있을 지 등을 검토하기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있는 7개 EU 회원국 중 하나인 독일은 또 북한 외교관들의 ‘비 외교적' 행위에 대한 감시 강화를 원했다고 외교 소식통은 말했다.

북한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EU의 아시아 무역국들에게 우려의 대상이다. 회의에 참석한 한 EU 외교관은 "이는 북한의 직접적인 위협을 받고 있는 우리의 동맹국 일본과 한국을 돕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 외무장관들은 최근 모게리니에게 전화를 걸어 최고 수준의 대북 압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EU의 대북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독일과 스웨덴 등이 북한과의 외교관계 단절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일찌기 1970년대에 대사관을 개설한 스웨덴은 인도적 대북 지원을 제공하는 수 개국 중 하나다.

EU가 대북 제재를 업데이트한다 하더라도 추가 제재의 여지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28개 회원국 EU와 북한 간 무역량은 2014년에 약 3,400만유로로 10년 전 3억유로에서 크게 감소했다. (로빈 에모트 기자; 번역 최정숙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