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월11일 (로이터) - 외국인들이 11일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가 단숨에 2070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가 이날 2.8%가량 뛰며 191만원선마저 돌파하는 등 사상최고가 행진을 벌이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후들어 상승폭이 커지면서 30.05포인트(1.47%) 뛴 2075.1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이날 48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최근 국제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철강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고 포스코는 7.8%나 올랐다. 이날 SK하이닉스 역시 3.7% 올라 사상최고차를 경신했다.
다음은 국내증시 주요 종목 뉴스.
LG화학(051910)이 화학시황 호조에 따라 이익 개선세가 가파르다는 증권가 평가에 상승하고 있다. 업황 및 실적 개선 기대감에 5일 연속 상승하며 또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황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회사 매각에 대한 기대감에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는 것을 비롯해 STX 그룹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