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 (로이터) - 지난 9월 중 미국의 도매재고가 당초 집계했던 것보다 소폭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9월 중 미국의 도매재고(수정치)는 전월보다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정치와 예상치 모두 0.3% 증가였다. 1년 전보다는 5.2% 증가했다.
국내총생산(GDP) 계산에 쓰이는 자동차 제외 도매재고는 0.2% 증가했다.
미국의 일자리와 임금 상승이 내수를 부양해 기업들이 상품 재고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기계류 재고는 0.7% 늘었다. 도매 자동차 재고는 1.4% 증가했다. 전기제품 재고는 0.9%, 석유 재고는 5.0% 각각 증가했다.
9월 중 미국의 도매판매는 전월비 0.2% 증가했다. 예상치인 0.5% 증가를 하회했다. 8월 기록은 0.8% 증가에서 0.7% 증가로 하향수정됐다.
판매 속도 대비 도매재고 수준은 1.26개월치를 기록했다. 8월 기록과 같았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