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03일 (로이터) - 금값이 3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 지도자들의 G20 정상회담에서의 만남을 앞두고 달러가 강세를 보인 여파다. 팔라듐은 온스당 1200달러를 사상 최초로 넘어섰다.
금 현물은 뉴욕장 후반 0.29% 하락한 온스당 1220.01달러를 기록했다. 금 선물은 0.33% 밀린 1220.10달러에 거래됐다.
킷코의 짐 위코프 수석 애널리스트는 "달러지수가 상승하고 미 증시가 반등한 것이 모두 금값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팔라듐은 0.24% 하락한 1178.15달러에 거래됐다. 장 한때 팔라듐은 사상 최초로 1200달러를 넘었다. 팔라듐은 지난달 9% 이상 상승했다.
은은 1.1% 밀린 온스당 14.15달러를 나타냈다. 백금은 2.75% 밀린 794.50달러를 나타내 4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백금은 11월에 4% 이상 떨어졌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