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7월05일 (로이터) - 미국 원유 선물이 5일 오전 아시아 거래에서 경제 우려 및 올 후반 수요 침체 전망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45분 현재 미국 원유 선물은 0.84% 하락한 배럴당 48.58달러, 브렌트유 선물은 0.32% 내린 배럴당 49.94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원유 수요 및 가격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클레이즈는 분석 자료에서 "글로벌 경제 전망 악화, 금융시장 불확실성, 그로 인한 석유 수요 타격이 이미 취약한 수요 증가세에 더 부담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JP모간도 최근 전망에서 "거시경제 리스크들이 유가를 압박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재고 감소 등으로 인해 올해와 내년 사이 유가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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