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1월07일 (로이터)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번주 내각회의를 계획하지 않았다고 대변인이 6일(현지시간) 말했다. 그러나 대변인은 브렉시트 합의를 승인할 시점이 올 경우 장관들이 다시 모일 것이라고도 전했다.
앞서 메이 총리는 정기 주간 회의를 위해 내각회의를 소집한 바 있다. 현지 매체들은 브렉시트 합의가 이번주 말까지 타결될 수 있으며, 이에 동의하기 위해 추가 내각회의가 열릴 수도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대변인은 "이번주 추가 내각회의는 예정돼있지 않다. 적절한 시점에 추가 내각회의가 열릴 수도 있지만, 지금은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브렉시트 합의를 위해 해결해야 할 이슈가 여전히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가 내각회의가 열릴 경우 그 의도는 무엇이 될지 질문받자, 대변인은 "합의 도달에 앞서 내각 차원의 논의를 진행하는 취지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