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6월27일 (로이터) -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유럽연합(EU)을 떠나기로 한 유권자들의 결정으로 공공재정이 타격을 받겠지만, 오는 가을 새로운 총리가 취임하기 전까지는 예산 변경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본 장관은 23일 국민투표 이전에 영국이 EU를 탈퇴(브렉시트)하면 긴급 예산이 필요할 것이고 공공재정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할 것이라고 경고해 브렉시트 찬성 진영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국민투표 이후 첫 성명서에서 오스본 장관은 10월 경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후임이 결정되기 전까지 새로운 세금이나 정부지출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