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4월12일 (로이터) - 달러가 12일 아시아 외환시장 거래 초반 약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는 전일 모멘텀 셀러들의 가세에 기술적 장벽이 무너지면서 신저점을 기록했다.
달러지수는 전일 10월의 저점인 93.806을 하향 돌파한 뒤 93.748로 근 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전 9시6분 현재는 94.014를 가리키고 있다.
자넷 옐렌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도비시한 코멘트에 단기내 금리 인상 전망이 약화된 이후 지수는 3% 가까이 하락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은 올 1년간 한 차례의 25bp 인상을 겨우 반영하고 있다.
달러 약세로 엔과 유로는 수개월래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은 107.63엔으로 1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같은 시각 108.01엔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 주 1.1454달러로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유로/달러는 1.1407달러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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