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월04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올해 첫 거래일인 4일 상승 마감하며 2017년 거래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일본 증시가 휴장했던 기간 동안에 나온 미국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나타낸 것이 투심을 개선시켰고, 엔 약세에 수출주들이 상승했다.
니케이지수는 2.5% 급등해 2015년 12월 초 이후 최고 종가인19,594.16을 기록했다. 이는 2개월래 최대 상승폭을 보인 것이다.
토픽스지수도 해운, 철강 및 수출 회사들의 주가 상승에 2.4% 올라 1년여래 고점인 1,554.48에 마감됐다.
한편 거래량 기준으로 니케이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도시바는 2% 하락 마감했다. 증권감독당국이 이 회사가 잘못된 순익을 신고했다는 의혹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의 영향을 받았다.
*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