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2월15일 (로이터) - 독일 경제부가 12일(현지시간) 공개한 월간 보고서에서 독일 경제는 완만한 성장의 길을 걷고 있으며, 허약 체질의 세계 경제가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부는 독일 내 서비스업 부문이 활황을 띠며, 독일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세계 경제는 올해 성장세가 가속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의 미미한 성장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초 저유가와 중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나타난 금융시장의 동요는 독일 재계의 경기신뢰도를 낮추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