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23일 (로이터) -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코스피지수가 23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4.48포인트(0.23%) 오른 1987.95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간 밤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의 재정지출 확대 정책 기대감 등으로 다우지수가 1만9천선을 넘는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승장에 불을 지폈다.외국인이 1491억원 기관도 61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지수를 견인했다.
트럼프정부가 강력한 금융 규제 폐지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검찰이 삼성 미래전략실과 국민연금 등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0.5% 올랐으나 검찰수사결과가 초미의 관심사인 삼성물산은 2.8%나 내렸다.
은행주들은 신한지주 KB금융 하나금융 우리은행 기업은행 등이 1~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음은 증시 주요 종목 뉴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은행 및 보험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블TV 규제 완화에 따른 인수합병(M&A) 이슈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다. 미주·아시아노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한해운(005880)이 강세다.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인수전이 흥행을 예고하면서 대성산업과 대성합 동지주 주가가 급등했다. 미주·아시아노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한해운(005880)이 강세다.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의원들의 잇단 탈당이 벌어지는 새누리당에서 잔류를 선택한 유승민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에 그와 관련한 테마주가 급등세다. 전 새누리당 대표가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박근혜 대통령 탈당에 앞장서겠다는 소식에 그와 관련한 테마주가 급락세다. 인적분할 및 액면분할 소식에 강세다. 국정농단'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3일 오전 국민연금공단 강남 기금운용본부, 전주 본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등 4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기업분할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기대에 장 초반 급등세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