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5월18일 (로이터) - 리서치 전문업체인 TN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찬성하는 여론이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반대 여론을 앞질렀다.
TNS는 브렉시트 찬성 비율이 41%로 5월 3일 여론조사에 비해 5%포인트 오른 반면, 반대 비율은 38%로 1%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TNS는 "부동층에서 브렉시트 찬성으로 기운 응답자가 많아진 결과로 보인다. 다만 이번 결과가 뚜렷한 추세를 나타내는지 무작위적인 변화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다음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찬성, 반대는 여전히 박빙의 격차를 보이고 있고, 부동층도 상당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에 발표된 3개 여론조사 중 2개 여론조사에서 브렉시트 반대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 이경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