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 (로이터) - 지난해 4분기(10~12월) 미국의 가계 부채가 증가했다고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주로 모기지대출(주택담보대출)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뉴욕 연은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가계의 부채는 지난해 4분기에 13조1500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1930억달러 늘어난 것이다. 1년 전보다는 4020억달러 증가했다.
90일 이상 연체된 부채의 비율은 종전의 2.4%에서 2.3%로 약간 낮아졌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