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6일 (로이터) - 중국 은행감독위원회(CBRC) 상하이지국이 25일 시중은행들과 6곳의 부동산 에이전시들간 업무를 한 달간 중단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국은 일부 에이전시들이 주택매입자들에게 계약금을 위한 파이낸싱을 제공했으며 이는 규정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은 또 HSBC홀딩스를 포함한 7개 은행들의 지사에 대해 두 달간 개인 모기지 업무를 중단시켰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당국은 이같은 조치들이 상하이 부동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시중은행들과 부동산업체들, 또 모기지 신청자들간의 정직한 신용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셀인베스트먼트의 캐서린 천 이사는 계약금 파이낸싱이 드러나면서 당국 뿐만 아니라 시장참가자들의 우려도 늘고 있다면서 주택매입자가 계약금을 지불하지 못해 직접적으로는 부동산업체들, 간접적으로는 은행들에게서 도움을 얻는 것은 부실대출 문제로 이어질 리스크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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