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처음 공개된 기관급 암호화폐 거래소 백트가 오는 7월 첫 번째 테스트를 진행한다.
백트의 CEO 켈리 뢰플러가 비트코인 선물 거래 테스트 계획을 자신의 미디엄을 통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백트는 모기업 ICE (NYSE:ICE) 미국 선물 거래소(ICE Futures U.S), ICE 미국 청산소(ICE Clear U.S)와 함께 비트코인 선물 거래 및 운용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CEO는 “ICE 미국 선물 거래소, 청산소와 협력해, 선물 및 자산 운용에 대한 이용자 수용 테스트(UAT)를 준비하고 있다. 테스트는 7월 초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백트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연방 규제와 기준에 부합하도록 하기 위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도 긴밀히 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트는 일일 비트코인 선물 계약과 월간 비트코인 선물 계약 2종에 대한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기업은 지난달 암호화폐 자산운용 서비스 디지털애셋커스터디컴퍼니(DACC)를 인수하고, 비트라이선스를 신청하는 등, 출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