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2월26일 (로이터) - 지난달 유로존 기업에 대한 대출 증가세가 강화되며, 총통화 공급량도 시장의 예상보다 가파르게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중앙은행(ECB)은 1월 비금융 기업 대출이 전년동월보다 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0.1%(수정치) 증가에서 증가세가 가속화된 것이다.
가계 대출은 전년비 1.4% 늘어, 12월과 동일한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같은 기간 유로존의 총통화(M3)는 전년동월 대비 5.0% 증가하여, 12월의 4.7% 증가에 비해 증가세가 강화됐다.
당초 전문가들은 M3 공급량이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