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8월31일 (로이터) - 물가 목표 달성 시기와 관련해 지나치게 엄격한 해석은 금융 안정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유럽중앙은행(ECB)은 이에 대해 유연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페트르 프레이트 ECB 집행이사가 밝혔다.
프레이트 집행이사는 베이징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물가 목표를 지나치게 빠른 시간 내에 달성하겠다는 과도한 야심을 내비쳐 금융 불안정을 초래하는 일을 지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ECB는 물가에 있어 유연한 중기적 목표를 상정하고 있으며, 금융 불균형이 심화되는 신호를 포착하고자 통화 및 신용의 역학구조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