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8월26일 (로이터) - 미치 맥코넬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 대표는 25일(현지시간) 상원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한 표결을 금년에 실시하지 않고 차기 대통령이 고려하도록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상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의 맥코넬 원내 대표는 켄터키주 농업국 조찬 모임에서 "일부 심각한 결함을 갖고 있는 현재 협정, TPP는 금년에 표결에 부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의회 신문인 더 힐(The Hill)이 보도했다.
그는 "TPP는 계속 남아 있을 것이다. 다음 행정부에서 손질, 수정을 거쳐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