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5월31일 (로이터) - 기획재정부는 31일 6월 중 경쟁입찰로 7조7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기물별로는 3년물 1조9000억원, 5년물 1조7500억원, 10년물 2조1000억원, 20년물 8000억원, 30년물은 1조1500억원 규모로 각각 발행된다.
비경쟁인수 I로 입찰에 참여한 일반인에게 1조5400억원 한도내에서 국고채 발행물량이 우선 배정되고, 비경쟁인수 II로 각 PD사별 경쟁 입찰 낙찰 금액의 5-30%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비경쟁인수III으로 스트립용 채권이 만기물별로 최대 1500억원, 30년물은 2500억원 규모로 정례공급된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 10년물 낙착금액 대비 25% 범위내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1영업일 이내에 인수가 가능하고, 일반인은 1050억원내에서 PD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고채 교환은 8000억원 규모로 세번 실시된다. 9일 3500억원, 15일, 500억원, 22일 4000억원 규모로 각각 실시된다.
(이신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