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월11일 (로이터) - 이번달 10일까지 우리나라의 수출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증가한 96억9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관세청이 11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19억3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로 13.5%가 증가했다.
수출입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인 것은 이 기간 조업일수가 올해가 지난해 보다 1.5일 많았기 때문(지난해 7일, 올해 8.5일)이다.
한편,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22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경호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