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03일 (로이터) - 국제적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2일(현지시간) 인도의 국가신용등급을 'BBB-'로 고수하고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피치는 인도가 대외 쇼크에 대비된 상태는 아니지만 강력한 대외 재정 여건 덕분에 동급의 국가들보다는 쇼크에 덜 취약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피치는 취약한 공공재정은 신용 등급에 계속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인도의 강력한 중기 성장 전망, 양호한 국제수지 균형, 어려운 기업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기 위한 당국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안정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편집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