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가 새해 1월2일 신년 세일을 시작한다. 이번 세일은 20일까지 19일간 계속된다.
롯데백화점은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1월2일 하루 동안 ‘피기 드림(Piggy Dream)’ 행사를 열어 25억원 물량의 잡화, 의류, 생활가전 등의 90여 개 품목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1월9~13일엔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80여 개 프리미엄 패딩 및 핸드백 브랜드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 남성 유명 캐주얼 브랜드 시즌 오프 행사도 열어 폴로, 빈폴, 라코스테, 타미힐피거, 해지스 전 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30% 싸게 내놓는다. 새해 맞이 화장품 행사인 ‘브랜드 뉴 코스메틱 파티’에선 로레알, 랑콤, 입생로랑 등이 단독 및 신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하는 신년 세일에서 700여 개 브랜드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세일 시작일에 맞춰 랑방, 멀버리, 무이, 톰 브라운 등 7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와 빈폴, 폴로, 타미힐피거, 헤지스 등 전통 캐주얼 브랜드의 시즌 오프 세일을 한다. 브랜드별로 2018년 가을·겨울 신상품을 1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압구정본점은 1월2~3일 ‘프리미엄 모피 대전’을 열고 성진모피 등 10여 개 모피 브랜드의 신상품을 30~50% 할인해 내놓는다. 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황금 돼지(총 400돈·1500g) 규모의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모피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신년 정기세일을 한다. 1월2~6일에는 설화수, 헤라 등 기초 화장품 인기 브랜드를 비롯해 슈에무라, 조르지오아르마니 등 색조 브랜드까지 참여하는 코스메틱 페어가 전 점에서 열린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 하는 ‘키친&다이닝 페어’에는 실리트, 르쿠르제, WMF, 테팔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가 상품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1월4~13일 강남점과 경기점, 센텀시티점에서는 밍크재킷 등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가 열린다. 점포별로 모피코트와 밍크 재킷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mg.com
"크리스마스 때 어디 갈까?"…백화점·마트 휴무일 보니
크리스마스 앞둔 주말 백화점…스키복·장난감 최대 70% 할인
백화점, 내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개시…최대 8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