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0월12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판론자들로부터 법인세율을 낮추고 부유층이 납부하는 일부 세금을 폐지함으로써 연방 재정적자를 확대시키게 될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세제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들의 약 3/4은 부유층이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고 믿는 것으로 로이터/입소스폴이 밝혔다.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실시된 로이터/입소스폴에 따르면 성인의 53%는 가장 부유한 미국인들은 더 높은 세율의 세금을 내야한다는 데 "강력히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냈다.
또 150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다른 23%의 응답자들은 최상층 부자들이 더 높은 세율을 적용받아야 한다는 데 "다소 동의"한다고 밝혔다. 여론조사의 오차 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6%P로 나타났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