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1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1일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우려보다도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코스피는 12.91포인트(0.62%) 오른 2080.4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00억원가량 순매도를 보인 반면 기관이 이날 550억원어치 가량 순매수에 나서면서 장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올랐고 한진해운과 선박투자회사들 주가가 동반강세를 보였다. 거래소가 한진해운과 한진해운에 배를 빌려준 선박투자회사들이 위험종목에서 해제되고 투자경고종목으로지정됐다고 공시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0.8% SK텔레콤은 1.3% 내린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다음은 증시 주요 종목 뉴스.
한진해운(117930)과 이곳에 배를 빌려준 선박투자회사들이 투자유의 단계가 한단계씩 낮아졌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회장의 지분취득 소식에 롯데제과가 강세다. 실적 호조에 한샘이 상승세다.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와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4% 넘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깜짝실적을 달성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업황 및 실적 호조에 힘입어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