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4월11일 (로이터) - 호주의 3월 기업업황지수가 글로벌 금융 위기 직전 수준으로 상승했다. 매출, 순익, 고용 등 모든 부문이 향후 수개월간 경제 성장률이 높아질 것임을 시사했다.
국립호주은행(NAB)이 400곳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간 서베이에서 3월 기업업황지수는 +14를 기록했다. 2월에는 +9를 기록했었다. 이는 장기 평균치 +5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NAB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앨런 오스터는 "거의 모든 부문에서 상황이 단기적으로 강력한 경제를 시사하는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한편 3월 기업신뢰지수는 +6으로 전달의 +7에서 약간 하락했으나 장기 평균에 부합하는 수준을 나타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