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일 (로이터) - 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이달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 마감했다. S&P500지수는 한때 사상 처음으로 3,000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다.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시사 발언에도 유럽증시가 하락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무역 불확실성과 글로벌 성장 전망이 계속해서 미국 경제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를 시사하자 달러가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의 글로벌 성장에 대한 우려가 7월 예상보다 큰 폭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 커브가 가팔라졌다.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주요 석유업체들이 폭풍 예보에 멕시코만의 약 3분의 1의 공급을 중단함에 따라 유가가 4.5% 상승해 1개월여래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금리 인하 시사 발언에 달러가 하락하면서 금값은 약 1% 올랐다. 미-중 무역협상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구리 가격이 상승했다. 대두, 옥수수와 소맥 가격이 美 농무부 발표 앞두고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많은 정책결정자들은 지난 달 회의에서 미국 경제에 대한 리스크가 약해지지 않는다면 곧 추가 부양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여러 다른 멤버들도 부양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기운 것으로 확인됐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무역 분쟁과 글로벌 성장 둔화로 위협받는 미국의 경제 확장세를 지지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다.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