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3월17일 (로이터) -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제네랄(SC) SOGN.PA 은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이 발표한 새로운 경기부양책은 균형 잡힌 정책이라고 평가하고 이로 인해 프랑스 소매금융이 받게 될 영향은 상대적으로 중립적이라고 전망했다.
지난주 ECB는 금리를 인하하고 자산매입 규모를 확대하는 등 과감한 신규 경기부양책을 내놓았으나, 정책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추가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말해 과감한 정책에 따른 경기부양 효과가 희석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레데릭 우데아 SC 최고경영자(CEO)는 런던에서 개최된 모건스탠리 컨퍼런스에서 올해 프랑스 소매금융 부문의 수익이 다소 악화될 것이란 전망을 고수하고, 이는 예금 기간이 단축되고 모기지 대출 상환이 10년 전과 비교해 다소 지연될 것이란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데아 CEO는 "유로존의 금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이 수준으로 유지될 지가 관건"이라며 "향후 2년 동안은 이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