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26일 (로이터) -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코스피지수가 2030선에 육박하는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약세로 26일 소폭 내리면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오후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은 이날 1889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코스피는 15.02포인트(0.75%) 오른 2027.34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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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의 경영개선계획이 차질없이 이행된다면 지금과 같은 수주절벽 상황 하에서도 흑자 달성이 가능하며 유동성 문제도 없을 것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관련주가 강세다. 지난달 중국인 입국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카지노 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우려에 약세다. 면세점주인 호텔신라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장중 신 저가를 기록했다.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엿새 만의 반등이다. 2분기 실적 감소 영향으로 약세를 기록 중이다. 해킹에 따른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창호.김다희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