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21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은 21일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환율 하락 배경에는 지난 주말 공개된 6개 여론 조사 결과 가운데 3개가 영국 여론이 EU 잔류 쪽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 나타나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완화된 영향이 크다.
간밤 글로벌 주요 증시가 상승했고 파운드는 2008년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일비 0.3원 내린 1160.5원에 개장한 달러/원은 이후 1158원선으로 추가 밀려났다. 간밤 뉴욕 역외 선물환시장에서는 1156원선까지 하락한 바 있다.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20일까지 수출과 수입은 각각 12.8%, 13.7% 감소한 가운데 무역수지는 39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예나 기자; 편집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