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5일 (로이터) - 시장점유율 기준 미국 2위 가정용 건축자재 및 가정용품 회사인 로우스(Lowe's) LOW.N 의 4분기 매출이 미국 주택시장 회복에 힘입어 예상보다 큰 폭 증가했다.
로우스는 4분기(1월 29일 종료) 순매출이 132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125억4000만달러에서 5.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130억7000만달러 또한 상회하는 수준이다.
반면 순익은 1100만달러(주당 1센트)로 전년동기의 4억5000만달러(주당 46센트)에서 감소했다. 호주에서의 합작벤처를 중단하면서 5억3000만 달러의 감손비용(impairment charge)이 발생한 탓이다.
로우스의 경쟁업체이자 미국 1위 업체인 홈디포(Home Depot) 또한 23일(현지시간) 기대 이상의 매출을 발표했다.
주택시장이 개선되고 지난해 연말 연휴 기간 날씨가 예년보다 따뜻해 소비자들이 야외 활동과 주택 보수를 지속한 영향에 양사의 매출이 이처럼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