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3월17일 (로이터) - 간밤 연방준비제도가 연말까지 금리 인상 전망을 기존 4차례에서 2차례로 축소 제시하자 뉴욕장에서 급락했던 달러가 17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미약하게나마 반등하고 있다.
연준 위원들은 완만한 성장세와 강력한 일자리 창출로 올해 긴축 정책을 펼 수 있겠지만 미국 경제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으로 인해 파생된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연준 발표 후 1주래 최저치인 112.335엔까지 하락했던 달러는 오전8시47분 현재는 0.2% 정도 반등한 112.77엔에 거래되고 있다.
연준 발표 후 1개월래 최고치인 1.1244달러까지 올랐던 유로는 0.1% 내린 1.1214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라보뱅크의 애널리스트들은 노트를 통해서 "우리는 향후 6주 내에 비둘기파들이 금리 인상 준비를 할지 의심스럽다"라면서 "하지만 6월까지는 금리 인상 의견이 다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리사 쏘로나이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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