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13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은 개장 직후 1170원대로 진입해 상승 출발에 나서고 있다.
영국의 브렉시트 찬반 투표를 둘러싼 우려가 확대되면서 안전자산선호심리가 커진 영향이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는 안전통화인 엔과 프랑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니케이를 비롯해 코스피는 개장 직후 1% 이상 하락하는 등 지난주말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말 역외 NDF거래에서 이미 1170원대로 올랐던 달러/원 환율은 이날 전거래일비 4.5원 오른 1170.0원에 개장한 뒤 1173원선까지 추가 상승하기도 했다.
이후 1172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며 비디쉬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엔원 환율은 1100원 부근에서 호가되고 있다.
(박예나 기자; 편집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