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6일 (로이터) - 이탈리아의 중앙은행인 이탈리아은행이 13일(현지시간) 올해와 내년 이탈리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다. 높은 에너지 비용과 공장 생산 둔화를 이유로 들었다.
이탈리아은행은 이날 공고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에 내놓은 1.5%에서 1.3%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내년 전망치는 1.2%에서 1.0%로 내렸다.
직전주 이탈리아 경제부 역시 수출과 생산의 둔화때문에 지난 정부에서 내놓은 1.5% 경제성장 전망치를 내려야 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