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25일 만기 예정인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에 대해 차질 없이 전액 원금 상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재무팀 관계자는 5일 "오는 25일 만기가 돌아오는 '아시아나항공86' 회사채는 전액 보유중인 현금으로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86'은 18개월물로 연 이자율 6.20% 조건으로 지난 2017년 10월 발행됐다.
이 채권은 1000억원 규모의 '아시아나항공79' 회사채 만기 차환용도로 발행됐다. 당시 아시아나항공은 회사채 발행으로 600억원, 자체보유자금으로 400억원을 마련해 만기상환에 응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말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1514억원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사진=뉴스핌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