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7일 (로이터) - 최근 신용 스프레드가 축소하고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까지 오르고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는 등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긴축을 지속하기에 우호적 금융시장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윌리엄 더들리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강조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영구 의결권을 가진 더들리 총재는 연준 이사회 핵심 인사로 자넷 옐렌 연준 의장의 최측근 중 한 사람이다.
더들리 총재는 비공개 토론회에서 "통화정책 입안자들은 정책 결정 시 금융시장의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나타난 바와 같이 금융시장 여건이 완화되면 수용적 통화정책 축소를 지속해야 한다는 주장에 더욱 무게가 실린다"고 밝혔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