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5월2일 (로이터) - 중국의 제조업 부문이 4월 중 국내 및 수출 수요 감소로 모멘텀을 잃어, 성장 속도가 7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민간 서베이에서 2일 확인됐다.
차이신/마르키트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3으로 하락해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51.0에 미치지 못했다. 3월에는 51.2를 기록한 바 있다.
지수는 50을 넘으면 경기가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하는데, 4월 수치는 50선은 상회했지만 2016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생산 성장과 전체 신규 주문은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더딘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원문기사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