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4월24일 (로이터) - 유로화 환율의 변동성을 예측하는 시장 지수가 급락하며,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이 당선될 것이란 공포가 완화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로이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금요일에 12.85%까지 올랐던 유로/달러 1개월 내재 변동성 지수는 지난 주말 프랑스 대선 1차 투표 결과가 발표된 후 8.4%로 급락했다.
지난주 금요일 근 20%로 지난해 5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 이후 최고치까지 올랐던 유로/달러 1주일 내재 변동성 지수는 8.55%까지 하락했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르펜과 중도신당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결선에 진출했으나, 결선 투표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마크롱 지지율이 르펜을 큰 격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