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13일 (로이터) -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집단대출이 분양시장 호조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여신심사 규제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13일 정례 간담회에서 "분양시장에 대한 전망이 엇걸리고 있는데 집단대출에 대한 여신심사가이드라인에 포함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집단대출 비중이 늘고 있는것은 깊이있게 들여다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 매각과 관련해서는 주가도 오르고 내부경영지표도 좋게 나타나는 등 양호한 방향으로 가고있다며 "매각 방안을 논의중이다. 그러나 언제 확정될지는 결정안됐다"고 말했다.
현대상선 얼라이언스 가입문제에 대해서는 "선사들과 협의중인데 만장일치 전원동의를 받아야한다. 아직 못받았으나 다수는 동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얼라이언스에 들어가는 것은 원양선사로서 기본전제로 반드시 필요하다며 "6월말까지 확실히 하기 위해 해당 기업과 채권단이 노력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창호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