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7월31일 (로이터) - 중국 당국이 안방보험 ANBANB.UL 에 해외 자산을 매각하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다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외 자세한 내용은 보도하지 않았으며, 안방보험의 대변인은 관련 사안에 대해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
가장 유명한 안방보험의 해외 자산 매입 건은 2015년 월도프 아스토리아(Waldorf Astoria) 호텔이며, 이후에도 안방보험은 해외에서 대규모 자산 매입을 추진했다.
안방보험은 300억달러가 넘는 해외 자산을 성공적으로 매입했으나, 최근 회장이 구속되는 등 불미스런 스캔들에 휩싸이며 해외 자산 매입에 제동이 걸렸으며 불투명한 주식 소유구조에 대해서도 비난을 받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