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이라크 바그다드 동남쪽 10Km 떨어진 비스바야 지역에 한국형 신도시를 건설하는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60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10만가구의 주택이 들어서고 도로, 상하수도, 교육시설, 병원, 경찰서 등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건설사업이다. 총 계약금액은 101억불 규모이며, 계약형태는 설계·조달·시공을 포함한 디자인 빌드(Design Build) 방식이다. 발주처는 이라크 국자투자위원회다. 현재 2만4000여가구가 준공됐으며, 신도시 건설공사 공정률은 약 38%, 사회기반시설은 약 19%가 진행됐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