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스무살' 올리브영, 로고·간판 싹 바꾼다

입력: 2019- 09- 26- 오전 02:26
© Reuters.

헬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이 새로운 로고(사진)와 매장 인테리어를 사용하기로 했다. ‘트렌드 리딩 쇼퍼의 놀이터’로 정의했던 브랜드의 방향도 ‘건강한 아름다움을 큐레이팅하는 곳’으로 바꾸기로 했다.

올리브영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건강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브랜드 정체성과 로고, 매장 인테리어, 직원 유니폼 등을 바꾼다고 25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올리브영은 국내 첫 H&B스토어로 다양한 화장품과 건강식품 등을 판매해왔다. 지금까지 ‘차별화된 H&B 상품으로 새로운 쇼핑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한다’는 브랜드 미션을 추구해왔다.

앞으로는 ‘고객 스스로 일상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에너지와 영감을 준다’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화장품 성분까지 꼼꼼하게 살펴 구입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로고도 바꿨다. 심볼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되 높이와 간격 등을 미세하게 조정해 쉽게 눈에 띄게 했다. 심볼의 색상은 ‘건강한 생동감’을 강조하기 위해 올리브그린과 코럴오렌지를 새로 적용했다. 심볼 색상을 바꾼 건 20년 만에 처음이다.

매장 디자인은 여섯 번째 변경했다. 좀 더 세련된 그레이톤으로 외관을 바꾸고 간접조명을 설치했다. 새 디자인은 신규 점포와 리뉴얼 매장에 우선 적용한다. 직원들의 유니폼을 비롯해 매장 배경음악, 쇼핑 봉투 등도 달라진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의 쇼핑 공간과 상품보다는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이 소비자들에게 더 먼저 인식되도록 하는 게 이번 변화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KTCS 화장품 브랜드, 중동 뷰티 플랫폼 입점

20살 올리브영, 새 모습으로 고객 맞는다

화장이 들뜨는 이유 피부 흡수력 때문? 겨울 되기전 진짜 보...

호날두 이어 리한나까지… 팬들 무시한 지각사태 '사과없이 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신발 판다"…이랜드 '폴더 하이라이트'...

화장품 해외직구 시 구매조건에 따라 가격을 꼼꼼히 비교해야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