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에서는 법무부에서 시행하는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난 4월 23일 1차 교류를 시작으로 금번 17일 마지막 3차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2019년 철원군의 외국인계절근로자는 누적 총 133명이 87농가에 배정됐다.이번 17일에 입국한 3차 계절근로자는 총 55명이 36농가에 배정돼 3개월 후인 10월 14일 귀국하게 된다. 이는 시설하우스 작물 수확기에 일손이 부족 하지 않도록 1차 근로자 중 21명이 조기 출국 후 재입국해 기존 17농가에서 3개월 추가 연장근로를 포함 한 수치이다. 19일에는 지난 1차 입국한 계절근로자 16명이, 9월 5일에는 2차 입국한 계절근로자 38명이 자국으로 출국 예정돼 있다.철원군과 베트남 동탑성과의 계절근로자 교류는 농가들의 일손부족 해결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또한 베트남 동탑성 근로자들에게는 철원군 농업의 우수성을 알고 농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군은 전했다.철원군의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베트남 동탑성과의 농업분야 업무협약(MOU)을 배경으로 2018년부터 단기비자(3개월)를 동탑성외국인근로자에게 발급해 시설원예농가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