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01일 (로이터) -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일본 중앙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과 유가 상승 등 글로벌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개인이 대규모 매도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1일 12.76포인트(0.67%) 오른 1924.82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중공업(010140) 작년 영업손실 1조501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9조7144억원으로 24.6%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 1조2121억원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현행 6시간(9:00~15:00)인 주식 거래시간을 6시간 30분(9:00~15:30 )으로 연장 추진 중이다. 수시로 발생하는 시장의 새로운 정보를 반영하는 시간을 늘리고 아시아 증시와의 중첩을 통해 국제화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이승준 상무는 1일 일본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 것과 관련해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하는 리스크 프리미엄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진행하는 시중은행 혁신성 평가가 올해부터는 기술금융, 서민금융 등 부분별 평가로 전환한다. 지난해 하반기 혁신성 평가는 이달 말 각 은행에 통보되는 것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수주 부진으로 생산 가동률이 떨어진 전기전자 170명, 건설장비 30명, 엔진 81명 등 3개 사업장 근로자 281명을 조선사업본부로 전환배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사시기 불일치 보증금 대출' 대상을 기존 ‘임차주택 보증금 2억원 이내 세입자'에서 ‘3억원 이내 세입자'로 확대하고 대출 금리는 2%에서 1.8%로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