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컨퍼런스 웹서밋(WEB SUMMIT)을 창립한 패디 코스그레이브(Paddy Cosgrave)가 중국 유력 경제 미디어 제몐(界面)과의 인터뷰를 통해 "개인적으로 완전동형암호(Fully Homomorphic Encryption, FHE) 기술을 블록체인 보다 더 선호하며, 더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블록체인 기술의 실질적인 응용이 적다. 블록체인은 혁신적인 기술이지만 오랜 시간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페북코인 리브라에 대해 "암호화폐의 특성이 적다. 오히려 알리페이, 텐페이와 같은 결제 도구로 보인다. 리브라는 200개국에서 운영되는 150가지 이상의 통화를 초월하는 글로벌 통용 전자화폐로써 거래 및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최근 페이스북의 사용자가 감소함에 따라 리브라의 사용자 집단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페이스북 산하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간과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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