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팔도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소통팔달 2기 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서울 중구 대우재단빌딩에서 ‘소통팔달 2기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자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약 2주간의 공개모집을 통해 총 40명이 선정됐다.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다.기자단은 앞으로 약 5개월에 걸쳐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SNS), 영상 콘텐츠를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소식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새롭게 도입한 영상 콘텐츠 기자단은 현장의 생생함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재미와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다.
이번 전통시장 영상기자단으로 뽑힌 조금숙 씨는 “그간 전통시장의 재미있는 요소들을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더 많이 소개할 수 있을지 고민이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그간 고민해온 방법들을 실제로 접목시킬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소진공은 올해 온누리상품권 발행 2조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소통팔달 기자단에 온누리상품권 체험단을 모집, 체험후기를 통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전달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변화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모습을 가까이서 살펴보고 현장의 모습을 그대로 담을 필요가 있다”며 “올해 소통팔달 기자단의 생동감 있는 영상과 콘텐츠들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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