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 코스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발 리스크 부각에 급락했다.
언론에 따르면, 미얀마에서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와 시위대의 충돌이 장기화되면서 현지 사업을 진행하는 국내 기업의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사의 사업 파트너인 미얀마 국영기업이 군부와의 연관성이 부각되면서 미얀마發 리스크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미얀마 시민단체인 '저스티스 포 미얀마'와 '슈웨 가스 무브먼트' 등은 동사와 한국가스공사가 미얀마국영석유가스회사(MOGE)와 함께 가스전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광범위한 지역주민 강제이주, 토지몰수, 강제노동 등 인권 침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민단체들은 해당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금이 MOGE로 배당되는 과정에서 MOGE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군부로 흘러가고 있다며, 관련 사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 코스닥
지니뮤직·KTH·스카이라이프 등이 KT, 콘텐츠 확보 투자 및 디즈니+와의 협력 관계 논의 소식 속 급등했다.
이날 KT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3년까지 콘텐츠 IP 확보와 제작에 4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1000개 이상의 원천 IP와 100여 개의 드라마 IP를 보유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한국 상륙이 예정된 디즈니+와의 관계에 대해 디즈니와 공식 계약한 사업자는 아직 없어 공식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우나, 다양한 분야의 협력 관계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KT의 콘텐츠 사업은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KT 스튜디오 지니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원천 IP자산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올레tv, 스카이라이프 등 그룹 미디어 플랫폼에서 유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KTH 등을 통해 국내외 후속 판권을 유통하고, 지니뮤직 등을 통한 콘텐츠 부가가치 창출도 이루어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KT그룹 계열사인 KTcs와 KTis 주가도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게임빌이 '프로젝트 카스 고' 글로벌 출시 속 상승했다.
동사는 언론을 통해 모바일 원터치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 고'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NASDAQ:AAPL) 앱스토어 양대 마켓을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이번 게임은 영국의 유명 레이싱 게임 개발사 '슬라이틀리 매드 스튜디오(Slightly Mad Studios)'와 함께 제작한 기대작"이라며, "모바일 레이싱 게임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주가 차트 그래프 주식 거래소. 사진= 픽사베이
박상인 기자 si2020@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