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8월27일 (로이터) - 지난 7월 중 미국의 핵심자본재 주문이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핵심자본재 출하도 견고했다. 기업들의 투자가 3분기에 강력해질 것이라는 신호다.
24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중 설비투자 선행지표로 쓰이는 미국의 핵심자본재(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주문은 전월비 1.4% 증가했다. 직전월(6월) 기록은 0.2% 증가에서 0.6%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1년 전보다는 7.2% 늘었다.
7월 중 내구재 주문은 1.7% 감소했다. 변동성이 큰 항공기 주문이 감소한 결과다.
설비투자의 동행지표로 쓰이는 미국의 핵심자본재 출하는 지난 7월 중 0.9% 늘었다. 6월 기록은 0.9% 증가였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