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2월01일 (로이터) - 미국 국채 최대 보유국인 중국이 11월 중 6개월 연속 보유액을 축소한 것으로 재무부 데이터에서 31일(현지시간) 확인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 규모는 10월 1조1380억 달러에서 11월 1조1210억달러로 줄어, 2071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중국은 미국 국채 최대 보유국 지위는 유지했다.
DRW트레이딩의 루 브라이언 시장 전략가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중국이 정치적 목적으로 보유량을 줄이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11월 중 예상밖으로 3조620억달러로 늘어나 7월 이후 첫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일본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10월 1조180억달러에서 11월 1조360억달러로 늘어났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