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9월22일 (로이터) - 시장에서 12월 금리 인상을 베팅하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아예 금리를 올리지 않을 수도 있을 것으로 21일(현지시간) 채권회사인 핌코의 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댄 이바신(Dan Ivascyn)이 전망했다.
그는 이날 연준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후 "12월 인상이 기정사실도 아니고 확실하다고 보기조차 힘들다"라면서 "지금 밖에는 너무나 많은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 지표는 다소 약화되고 있고, 누구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연준은 이날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신호했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미국의 고용시장이 계속해서 견조한 상태를 나타내고 있고, 경제 활동도 살아났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연준은 기업들의 투자가 여전히 취약한 상태를 나타내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지나치게 낮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고용시장의 추가 개선 신호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바신은 핌코는 현재 "신흥시장 채권'을 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금리 리스크에 대해서는 "매우 방어적이다"라고 말했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